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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ADELAIDE/Travel

[🦘ASTORY] 나 와인 마시는 엄마야💁‍♀️

안녕하세요 여러분!

호주는 이번주 어마어마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바로바로~ MOTHER'S DAY 입니다💗한국에 어버이날이 있다면 호주에는 올해 5월 8일 Mother's day와 9월 4일 Father's day가 있답니다.(5월 첫째주, 9월 첫째주 등 날짜가 지정되지 않아 매년 일자는 다를 수 있어요) 온 가게와 레스토랑마다 엄마께 드릴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과 식사 예약을 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예요!

 

 

한국에서는 어버이날에 주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거나 선물해드리는 날인데 호주에서는 꼭꼭 마음을 담은 카드를 드리는 것이 전통입니다. 처음에는 뭐만 하면 자꾸 카드를 주고 나도 카드를 사야할 것 같은 압박감에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한국에서는 손편지를 쓸 일이 많이 없어진 만큼 살짝 부끄럽긴해도 익숙해지고 나니 참 좋은 문화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Mother's day 뿐 아니라 Father's day, 생일, 크리스마스, 그리고 온갖 중요한 날에는 무조건 카드를 주고받아서 어느 시골 마을에 가도 카드를 파는 곳은 꼭 있다는 재미있는 사실💟

 

그리고 카드와 함께 엄마께 작은 선물을 드리기도 하는데 보통은 꽃이나 화분이 주를 이루지만 우리는 이제 으른이잖아요? 그래서 준비한 '우리 엄마가 받으면 참 좋아하실 와인 선물 리스트'입니다! 남호주는 특히나 좋은 와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날 멋지게 와인 한 병 준비해서 포장해 드리면 엄마가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호주에서 한국으로 와인 1병은 관세를 내지 않고 보내실 수 있는 것 아시죠? 곧 한국에도 돌아오는 5월 8일 어버이날 선물 OZKO가 추천하는 와인을 선물해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일단 함께 리스트를 둘러보시죠🙋‍♀️ Go Go Go!

 

 

🍷 상쾌한 화이트로 자식들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세요!

 

 

🍷 그윽하고 진한 레드와인으로 오늘 하루 자유로운 엄마가 되세요!

 

저도 와인이라는게 멀게만 느껴졌던터라 호주에 오기 전까진 그냥 쓴 포도주스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남호주에 와서 와이너리도 다니고 시음도 해보고 하니 이제야 좀 와인의 매력을 알겠더라구요... 솔직히 아직까지 레드와인은 너무 강한 건 잘 못마시기는 하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더 알고싶어지는 것이 와인의 매력이라는 것! 또 맛 뿐만 아니라 멋과 향으로 마시는 것이 와인이잖아요. 요즘 우리 엄마들 이전과는 다르게 멋 엄청 따지시는 거 아시죠😁 늘상 드리는 어버이날 선물보다 와인처럼 새롭고 선택지도 다양한 깜짝 선물로 놀라게 해드리는 게 어떨까요?

 

이상 애들레이드에서 Hayley 특파원이었습니다🙋‍♀️